군산시니어클럽은 참여, 존중, 나눔으로 활기찬 희망사회 만들어 갑니다.
구름 한 점 없이 쾌청한 가을하늘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조촌로 동부주택 버스정류장을 찾았다.
남성 시니어 한분이 정류장 안팎으로 유리창 청결작업 중이었다.
깨끗한 유리창에 비친 파아란 하늘이 더 푸르게 느껴졌다.
작업하시는 시니어님의 마음도 하늘처럼 맑고 푸를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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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서도 꽃무릇 볼 수 있다
비록 한 몸이지만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해 서로가 서로를 그리워한다는 애절한 사연은 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하는 꽃무릇을 군산에서도 볼 수 있다.
군산월명공원 청소년수련원에서 흥천사까지 1.9km길의 등산로에 꽃무릇길이 조성돼 있다.
시가 지난 2015년부터 이 구간 양쪽으로 1.1km에 대한 꽃무릇 길을 조성한데 이어 지난해 0.8km구간에 대해 식재작업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