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니어클럽은 참여, 존중, 나눔으로 활기찬 희망사회 만들어 갑니다.
3월 20일 수요일
아침 날씨는 여전히 쌀쌀하다.
바람은 몹시 불고 너무 회오리치듯이 불어서
힘이 없다면 바람에 휩쓸릴 것 같다.
옛 번성했던 곳이 그렇듯이 이예스 거리의
상점도 곳곳이 많이 비었다.
상가건물 하나 갖고 있으면 노후걱정은
없다고 했는데 상가들이 장사가 안되어
텅텅 비었다.
그래도 주위에 아파트들이 들어서있어
진포초등학교 교문으로 등교하는
아이들이 한두명씩 길을 건너고 있다.
등교하는 아이들이 길을 안전하게
건너는데 도움을 주는 우리 시니어회원들이
추위를 무릅쓰고 안내하고 계셨다.
백향자 기자